1. 들어가며

2. HUG 든든전세주택이란

3. HUG 든든전세주택 신청자격

4. HUG 든든전세주택 임대기간 및 임대조건

5. HUG 든든전세주택 유형 및 전용면적, 임대보증금액, 경쟁률

6. HUG 든든전세주택 2024년 2~5차 모집 신청

 

1. 들어가며

 한국에만 존재하는 독특한 임대구조 '전세' 방식은 세입자가 집주인에게 임대료 지급 없이 매우 큰 금액의 보증금을 맡기는 방식입니다. 매달 일정 날짜에 집주인한테 월 차임을 납부하는 '월세'보다 전세 자금 대출 금리가 더 저렴하다는 점을 이용하여 많은 이들이 자산증식을 위하여 '전세' 방식을 선호하지요. 그러나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전세 사기'가 최근 2~3년간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전세 시장 소비 심리가 하락하였습니다.

 필자 또한 현재 버팀목 전세기금대출을 이용하여 인천 지역의 한 아파트에서 전세로 거주 중에 있으나 계약만료(연장) 시점이 찾아올 때마다 내가 맡긴 보증금이 무사히 잘 있으며 원하는 시기에 순조롭게 돌려받을 수 있을지가 걱정이었습니다.

 필자의 아파트 전세 계약 만료는 2025년 1월 20일까지였으며 2024년 초부터 다음 거주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HUG(주택도시보증공사)의 든든전세주택 사업을 알게 되었고 모집공고와 자격, 제공하는 주택들의 퀄리티를 살펴보니 저에게 필요한 사업이라 여겨졌습니다.

 본 포스팅을 포함한 앞으로의 HUG 든든전세주택 글들은 든든전세주택 신청과정과 서류제출대상자 선정 및 1순위 당첨과 주택열람, 계약, 입주과정에 대한 후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2025.2.17. 현재 주택열람 예약단계까지 진행됨)

 HUG 든든전세주택에 관심이 있는 분들께서 저의 글을 참고하시고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2. HUG 든든전세주택이란?

 든든전세주택은 HUG가 다세대·연립·오피스텔(주거용) 등을 매입(매수)하여 무주택세대주 및 구성원에게 시중 시세의 90% 이하 수준의 임대보증금으로 임대하는 주택 사업입니다. 쉽게 말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주택을 직접 낙찰받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 공급하는 사업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HUG 든든전세주택을 2024-2025년 2년간 1만 6천 가구를 공급하여 수도권 비아파트 시장 안정화와 자금 마련 기회 제공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파트는 HUG 든든 전세주택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3. HUG 든든전세주택 신청자격

 HUG 든든전세주택의 신청자격은 "무주택 세대주이거나 무주택세대의 구성원"이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소득, 자산에 대한 기준 없음)

 

 

4. HUG 든든전세주택 임대기간 및 임대조건

 임대기간은 최초 2년 계약 이후, 최대 3회까지 연장이 가능합니다. (최대 8년 동안 거주 가능)

임대조건은 시중 전세 시세의 90% 이하 수준의 전세보증금이 되겠습니다.

 

 

5. HUG 든든전세주택 유형 및 전용면적, 임대보증금액, 경쟁률

 임대모집 대상으로 올라오는 주택들의 유형은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오피스텔 등입니다.

 지역은 서울, 인천, 경기 위주의 수도권이 주를 이루며 전용면적과 임대금액은 주택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13~17평의 오피스텔이 1억 2천~7천 정도의 보증금액으로 측정돼서 올라옵니다. 

 경쟁률(신청자 수)은 입지와 상권, 주택의 퀄리티에 따라 매우 달랐는데 오피스텔이 다른 주택들보다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필자가 신청한 인천 OO구 지역의 주택(오피스텔)의 경우, 신청 마감 직전 경쟁률이 20~30대 1까지인 걸로 파악하였습니다. (서울에 근접한 인기 주택의 경우 몇 백 대 1의 경쟁률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6. HUG 든든전세주택 2024년 2~5차 모집 신청

  필자는 HUG 든든전세주택에 대한 공고를 2024년 8월 경에 확인하였으며 이때부터 계속 신청을 넣어왔습니다.

 당시의 모집 시기는 2차였으며 총 52호의 주택을 공고 중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이런 사업이나 복지 시스템에 큰 관심이 없을 것이라 생각하였지만 HUG와 국토부의 많은 홍보 효과 등으로 인하여 평균 경쟁률이 '267대 1'이라는 기사를 확인하였고 저의 첫 번째 신청 또한 바로 탈락되고 말았습니다. 

https://v.daum.net/v/20240924151856095 

 

HUG 든든전세주택 2차 입주자 모집 경쟁률 '267대1'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HUG 든든전세주택(경매매입형)' 제2차 입주자 모집 결과, 평균 2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2차 모집은 지난달 30일부터 이

v.daum.net

 

그 이후로 3차, 4차 모집공고 시기에도 꾸준히 공고글과 주택들을 확인하고 신청을 넣어봤으나 서류제출 대상자 단계로 넘어가지 못하고 아쉽게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2024년의 마지막 모집공고 5차 시기는 11월 29일부터 12월 9일까지 진행되었는데 앞선 탈락들의 영향으로 점점 큰 기대를 걸지 않고 관성적으로 신청했던 것 같습니다. 이때 공급대상 주택은 총 150호였으며 제가 신청한 주택의 경우 신청 마감 직전 경쟁률이 20~30대 1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신청 이후의 결과는 들어가기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다행히 5차 시기에서 서류제출대상자로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중요시 여겼던 저만의 주택 기준과 서류제출대상자 선정 및 이후에 진행해야 할 서류 제출 과정, 버팀목전세대출 목적물 변경 여부 등에 대한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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