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왈츠와 닥터만

안녕하세요 환쌤입니다!

오늘 소개드릴 곳은 남양주시 북한강과 맞닿은 아주 유명한 카페 <왈츠와 닥터만>입니다.

MBC 파워매거진과 생생정보통, 테이스티로드 등 공영 매스컴에 여러 차례 소개되었을 정도로 맛과 분위기, 역사가 모두 인정받는 곳이죠. 레스토랑 겸 '커피 박물관', '커피 오마카세'라고도 불리우는 이곳...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립니다.

 

왈츠와 닥터만
매일 11:00-21:00
전화: 0507-1440-0020

http://waltz0020.host.whoisweb.net/wordpress/

 

왈츠와 닥터만 커피

원두커피 전문,레스토랑,커피박물관,금요음악회 소개,기념일 예약,달팽이요리

waltz0020.host.whoisweb.net

 


왈츠와 닥터만 위치 및 주차

 왈츠와 닥터만은 남양주시 북한강로 856-37 번길에 있는 곳으로 자가용으로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조안나들목 교차로에서 500m 거리에 있으며 인근 유명장소로는 카페 로이테, 북한강막국수닭갈비 삼봉직영점, 고노골 수상레저, 남양주 종합촬영소 등이 있습니다. 자차로 오시게 되면 정원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입구를 지나 넓은 주차장 공터에 주차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주말이나 성수기 시즌에는 만차가 자주 발생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래요)

 

 또한 왈츠와 닥터만은 1층은 레스토랑과 커피점, 2층은 커피박물관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박물관은 빨간색 우체통 옆 계단으로 입장하실 수 있는데 관람시간과 관람료가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왈츠와 닥터만 실외&실내 분위기

 위 사진들을 통해 이미 보셨겠지만 정원 속 유럽 풍의 고급진 레스토랑 겸 카페입니다. 북한강을 원없이 만끽할 수 있는 통창 구조와 고풍스러운 테이블 배치, 와인 색감의 인테리어, 드립커피와 와인, 찻잔 등으로 포인트를 준 것이 정말 좋았습니다. 직원분들이 3분 정도 계셨는데 모두 밝고 친절히 저희를 맞아주셨는데요. 창가석은 이미 예약되었기에 통창 앞에서 한강뷰를 바로 볼 수는 없었지만 조금 떨어진 테이블에 앉아도 리버뷰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카페 내부에는 구석 구석 볼거리도 있고 카페를 찾아주신 유명인사들에 대한 안내도 되어 있어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들이 많을 줄 알고 걱정이 됐었는데 생각보다 한산한 분위기였기에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왈츠와 닥터만 메뉴 및 주문

 

직원분이 건네주신 메뉴판에는 커피 오마카세라고 불릴 정도의 정말 다양한 핸드드립 커피 메뉴가 있었습니다. 핸드드립 전문점답게 가격대가 꽤나 높았고 그 이전 메뉴들로는 레스토랑 메뉴들도 보이네요.

 

먼저 핸드드립 커피 메뉴부터 보여드리고 레스토랑 메뉴들도 보여드리겠습니다.

 

 


핸드드립 커피, 디저트 메뉴

 

 

 

 


레스토랑 메뉴

 

 

 지인들과 저는 이 날 '자메이카 블루마운틴(ice)',  '술라웨시 토라자', '킬리만자로(ice)'와 디저트 메뉴로 과일 치즈케이크, 블루베리 치즈케이크를 주문하였습니다. 

(생전 처음 들어보는 핸드드립 메뉴들이 있어 선택이 쉽지 않았던 것이 기억나네요)

 

 

왈츠와 닥터만 커피&디저트 맛

 

 커피 주문 후 10분 정도가 지나면 직원 분께서 테이블로 찾아오십니다. 저희가 주문한 각 핸드드립의 커피가루를 가져오셔서 먼저 시향을 하게끔 해주시는데요. 뚜껑을 열고 깊게 커피 향을 맡아보면 각 커피별 독특한 특성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진부한 표현이지만 향기가 살아 숨 쉰다고 볼 수 있죠.

 커피향이 마음에 든다고 의사를 표현하면 이제 그 커피가루를 가져가시고 직접 커피를 내려주시게 됩니다. 곧이어 디저트 케이크들과 커피들이 테이블에 도착하는데요. 

 자메이카 블루마운틴을 알게 된 건 어릴 적 아버지가 좋아하신 싱글 오리진 커피로 기억하는데 맛과 향의 밸런스가 절묘하고 처음으로 느껴보는 그 독특한 맛은 말로 형용하기가 어렵더라고요. 킬리만자로는 탄자니아를 대표하는 커피라고 하죠. 고소한 맛과 중후한 바디감, 단맛의 밸런스가 좋은 커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술라웨시 토라자는 처음 들어본 핸드드립 메뉴였습니다. 음미했을 때 처음 느껴졌던 것은 달콤함이었으며 은은한 단맛이 마지막까지 맴도는 그런 커피였습니다. 확실히 핸드드립은 따뜻하게 마셨을 때 그 풍미와 맛이 더 전달되는 것 같습니다.

 

술라웨시 토라자
킬리만자로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블루베리 치즈케이크
과일 치즈케이크

 

 30년 동안 커피를 연구한 곳답게 마음과 기대를 충족시켜 주는 그런 카페였습니다. 북한강뷰도 절경이고 커피와 분위기에 취하기 쉬운 이곳을 가족들하고도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금요일 저녁에는 음악회도 예정되어 있다고 하니 커피에 조예가 깊으시고 양평 두물머리나 남양주 외곽에서 드라이브를 즐기시는 분들께 강력추천드리는 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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