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며

2. 옥타브

3. 부르기 쉬운 남자 발라드곡 20선 (최고음 표시)

4. 노래방에서 지켜야 할 매너 7가지

 

1. 들어가며

 노래방이라고 하는 공간은 어느덧 대한민국에서 굉장히 친숙하고 대중적인 문화가 되었습니다. 한 번쯤은 친구 또는 연인, 직장 동료들과 함께 노래방을 방문하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남들 앞에서 감성적인 발라드 곡을 열창하고 인정받는 것이 모든 남성들의 로망이 아닐까 싶은데요. 선천적으로 고음이 어렵고 힘든 남자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고음이 안되더라도 낮은 음역대에서 진정성 있고 차분하게 노래를 부르는 것 또한 상당히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저음역대 노래를 찾고 계신 분들을 위해 "부르기 쉬운 남자 발라드 20곡"을 알려드립니다.

 

 

 

2. 옥타브 Octave

 

 옥타브(Octave)에 대한 개념을 알고 가시면 곡 선정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옥타브는 어떤 음 위에서 위 혹은 아래로 같은 음고류 음까지의 거리를 말합니다. 접두사 Oct는 '8'이라고 하는 숫자를 의미하며 피아노 건반을 살펴보면 어떤 음이 다시 돌아올 때까지의 거리, 간격, 관계가 옥타브라는 것을 알 수 있죠.

 일반사람들이 부르는 노래(악보)들의 옥타브는 1옥타브와 2옥타브 안 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반 남성 기준으로 1옥타브 음들과 2옥타브 미까지는 어렵지 않게 소리낼 수 있으나 2옥타브 파나 솔 이상부터는 한계음이라고 하여 유지가 어려운 음정이라고 많이 표현합니다. 2옥타브 라부터 3옥타브 도까지의 음을 수월하게 내는 이들을 가창력이 좋다라고 칭찬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보컬학원이나 발성학원의 레슨을 받게 되면 발성과 호흡, 음역대 레슨을 통해 한계음을 높일 수 있습니다)

 

 옥타브 개념을 알려드리는 이유는 부르고 싶은 노래의 최고음과 자신의 한계음을 고려해서 불러야 하기 때문입니다.

한계음을 생각치 않고 3옥타브에 가까운 곡들을 부른다고 가정했을 때, 고음 파트에서 잘못된 포지션으로 목을 쓰게 되고 이도 저도 아닌 소리를 내며 무너지는 경험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 

 

 

 

3. 부르기 쉬운 남자 발라드곡 20선 (최고음 표시)

  * 괄호 안 : 최고음

 

 1. 이문세 옛사랑 (2옥타브 도#)

 2. 김광석 -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2옥타브 레)

 3. 김광석 - 그녀가 처음 울던 날 (2옥타브 레)

 4. 델리스파이스 - 고백 (2옥타브 미)

 5. 잔나비 -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2옥타브 미~파#)

 

 6. 김동률 - 오래된 노래 (2옥타브 파)

 7. 무한도전 - 그래 우리함께 (2옥타브 파)

 8. 윤도현 - 너를 보내고 (2옥타브 파  *2옥타브 솔 1개)

 9. 폴킴 - 모든날 모든순간 (2옥타브 파  *2옥타브 라b 1개)

 

 10. 짙은(로이킴) - 잘 지내자 우리 (2옥타브 파#)

 11. 성시경 - 너는 나의 봄이다 (2옥타브 파#)

 12. 박명수 - 바보에게 바보다 (2옥타브 파#)

 13. 김동률 -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2옥타브 파#~솔)

 

 14. 버스커버스커 - 정류장 (2옥타브 솔)

 15. 장범준 - 노래방에서 (2옥타브 솔)

 16. 김동률 - 아이처럼 (2옥타브 솔)

 17. 유해준 - 나에게 그대만이 (2옥타브 솔)

 18. 장범준 -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2옥타브 솔)

 19. 윤딴딴 - 니가 보고 싶은 밤 (2옥타브 솔)

 20. 정준일 - 안아줘 (2옥타브 솔)

 

 

 

 

 

4. 노래방에서 지켜야 할 매너 7가지

 

 1) 일회용 마이크 위생 커버 쓰기

 2) 마이크, 리모컨 조심히 다루기

 3) 점수 제거, 간주 점프와 악보 표출, 우선예약은 물어보고 하기

 4) 혼자 계속 부르지 않기

 5) 상대방이 부르는데 딴짓하지 않기

 6) 분위기에 맞는 선곡하기

 7) 아는 노래라고 해서 끼어들지 않기


지금까지 부르기 쉬운 남자 발라드 20곡과 노래방에서 지켜야 할 매너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알려드린 노래들 중 도전해보고 싶은 곡이 생기셨을까요? 음역대 뿐만 아니라 노래마다의 템포, 가사, 호흡 등이 다르니 이 부분도 고려해야 한다는 점 알려드립니다.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애창곡이 생겨 한결 더 편안하고 즐거운 노래방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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