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충주호가 보이는 감성카페 <발리 포레스트>

발리 포레스트

 

2024년 1월 22일

충북 충주시 쪽으로 드라이브를 하던 중 감성적인 카페 한 군데를 발견했습니다.

2023년 하반기에 오픈한 <발리 포레스트>는 충주호를 만끽할 수 있고 다양한 라떼와 차들을 감상할 수 있어 방문해 보았습니다. 어떤 카페였는지 가볍게 소개해드릴게요.

 

발리 포레스트
월,화,수,금 11:00-20:30 (19:30 라스트 오더)
토, 일 10:30-20:30 (19:30 라스트 오더)
목 정기휴무
연락처 : 0507-1356-6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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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포레스트 위치 및 주차

카페의 위치는 충주시 충주호수로 844 길에 있는 곳으로 일반 평지에 있는 카페가 아닌, 언덕을 넘어 둔치에 있습니다.

자차로 방문시 카페로 들어가는 옆길이 다소 경사가 심하다는 점 참고하셔야 합니다.

비탈길을 따라 쭉 언덕을 올라가시면 카페 건물과 주차장이 보여집니다.

주차공간은 건물 앞 2,3대를 포함하여 15~20대를 수용할 크기입니다. 가끔씩 만차가 발생할 경우 도로변 주차를 추천한다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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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포레스트 입구 및 카페 내부

주차를 하고 카페 입구를 찾았습니다.

신축된 건물답게 깔끔한 인상을 주는 카페네요. 자연 소재와 잘 어울리는 고급진 외벽과 볏짚(라탄) 인테리어가 내부를 궁금케 합니다. 

 

 

 

카페 내부로 들어오게 되면 통창유리를 통한 시원한 충주호 배경이 보이기에 가슴이 두근대기 시작합니다.

꽤나 넓은 공간, 그리고 컴퍼터블한 테이블과 좌석들, 톤앤톤을 맞춘 조명이 정말 맘에 들더라구요.

대부분의 가구들이 라탄 소재를 활용한 것 같았습니다.

테라스 쪽에서 테이블들이 마련된 걸로 보아 봄과 여름에는 외부로 나가서 충주호를 즐기는 분들도 꽤 계실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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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포레스트 메뉴 및 주문

 

카페 오더디스크로 가서 그 주변을 구경해 보았습니다.

호밀 빵과 블루베리파운드 케이크 등이 있는 베이커리 테이블도 있었고 위생에 최선을 다하고 계신다는 이용안내문, 다양한 차를 시향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시향할 수 있는 차 종류는 킵그린, 스트로베리 블랙티, 발리모닝, 카라멜 블랙티, 블루베리 루이보스, 로제 캐모마일, 레몬스무디, 스피릿오브아프리카 등이 있었고 각 특징들도 함께 적혀 있었어요. 사장님께서 차에 진심이시다 라고 생각들었습니다.

 

본격적인 메뉴는 

1. 시그니처 : 발리라떼, 아몬드크림라떼, 발리의 마법딸기(라떼)

2. 에스프레소 :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바닐라카페라떼, 카라멜라떼, 돌체라떼, 아이스크림 라떼 등

3. 티 

   1) 디카페인 : 블루베리루이보스, 레몬스무디, 스피릿오브아프리카, 로제캐모마일

   2) 카페인 : 발리모닝, 스트로베리블랙티, 킵그린, 카라멜블랙티

   3) 일반: 얼그레이자몽, 생강차

   4) 밀크티 : 로얄, 얼그레이

4. 논 에스프레소

   1) 라떼 : 자색고구마라떼, 단호박라떼, 그린티라떼, 흑임자라떼, 진저라떼, 블라썸라떼, 초코라떼

   2) 아이스티 : 망고, 복숭아

   3) 아이스크림 : 그린티, 바닐라

5. 생과일주스 : 키위, 토마토, 수박, 딸기

6. 스무디 : 밀크쉐이크, 블루베리, 플레인, 오레오

7. 논알코올 : 얼그레이 하이볼, 크림슨펀치 하이볼, 모히또

등이 있었습니다.

 

마법의 딸기라떼를 마셔볼까 했지만 초기 방문목적이 '차'였기 때문에 '레몬스무디'와 '로제캐모마일'을 주문했습니다.

시그니처 메뉴들은 다음 방문 시 마셔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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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포레스트 후기

자리를 잡고 충주호를 감상하고 있다 보면 이내 차들이 준비되었다고 알려주십니다.

티백을 직접 제조하신 것인지 차를 제대로 마시는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십니다. 그리고 가볍게 먹을 다과를 함께 주셨네요. 사장님께서 정말 친절하셨습니다.

 

여유로운 평일 오후를 즐기며...

차와 리버뷰를 감상했습니다. 

은은한 향과 맛, 시중에서 파는 티백들과는 조금 다른 감칠맛이 참 맘에 들었어요.

그리고 리버뷰는 현재 충주댐 공사로 인해 부분적으로 아쉬운 면이 살짝 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크게 개의치 않고 볼만한 

정도였습니다. 

흐림과 맑음을 반복하는 날씨 속에서 야무지게 충주호를 감상했습니다.

 

 

 

혹시 충주호 근처에서 감성적인 힐링 카페, 데이트 코스를 찾으시는 분이 계시다면 <발리 포레스트>를 추천합니다.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고 평일 방문 시 꽤나 한적하고 조용해서 쉬고 오기 좋은 카페랍니다.

방문하셔서 다양한 차들도 시향해보시길 바래요!